"전남도 반도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최적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삼성, SK, 현대, LG 등 대기업이 발표한 300조 원 규모의 지방투자 계획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남·광주에 이 중 150조 원 이상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에는 별도로 300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를 유치해 AI·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며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전남·광주 320만 시도민과 함께 산업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 전환하는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과제"로 평가하며 "전라남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최적지"라고 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핵심거점인 '전남·광주 반도체 삼축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서부권은 재생에너지와 조선의 스마트팩토리화, 항공·화합물반도체 산업을 확대하고, 동부권은 석유화학·철강과 연계한 로봇(피지컬 AI),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권은 반도체 패키징 산업과 자율주행차, 첨단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의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방투자를 활성화하려면 대통령이 언급한 '서울에서 먼 지역일수록 가중 지원' 원칙에 따라 국민성장펀드의 지역별 금리 차등이 필요하다"며 "전남·광주 투자 기업에는 1%대 저리 자금이 지원되도록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자계획은 전남·광주 통합으로 추진 중인 '400만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 시대'의 출발점"이라며 "총 45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청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