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지난 4일 강릉해양경찰서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지역의 핵심 문화유산인 오죽헌을 참배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2025년 신설된 강릉해양경찰서의 초대 박홍식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강릉에 첫발을 내디딘 신설 조직이 지역의 상징적 공간을 찾음으로써 강릉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는 문성사 참배를 시작으로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의 삶이 깃든 오죽헌 안채·사랑채를 답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 화폐 인물로 잘 알려진 두 인물의 가치와 위상을 되짚고, 예향·문향의 도시 강릉의 정체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강릉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문화 보존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앞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죽헌·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신설된 강릉해양경찰서의 초대 서장과 대원들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오죽헌 참배 문화를 확산시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얼을 선양하고 지역 기관 간 교류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