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세계적 겨울 축제로 꼽히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현장에서 살펴보며 대전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대전시의회는 대전시 자매도시인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76회 삿포로 눈축제에 참석하고 삿포로시의회와 공식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삼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이날 삿포로 도심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 3대 축제로 평가받는 삿포로 눈축제의 운영 체계와 도시 관광 전략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대표단은 대형 눈조각과 영상 투사(프로젝션 매핑), 도심 한가운데 축제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 등 축제 콘텐츠 전반을 시찰하며, 축제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로 연결되는 구조를 살폈다. 이는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염두에 둔 행보다.
이어 열린 공식 오찬회에서는 오사나이 나오야 삿포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 만나 양 도시 의회 간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관광 정책을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삼 부의장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삿포로시의회 의원단의 대전 방문에 대한 답방이자, 축제를 매개로 한 도시 경쟁력 강화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라며 "삿포로의 축제 운영 방식과 도시 브랜딩 전략을 대전 관광 정책과 의정 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이후 역사 건축물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 사례인 아카렌가 청사 시찰,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등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삿포로시의회는 오사나이 나오야 의장을 포함한 14명의 대표단이 지난해 8월 대전을 방문해 대전시의회 접견과 대전 0시 축제 참석, 주요 시설 시찰과 경제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양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넓힌 바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