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회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4일 "문화제조창과 공예비엔날레가 제2기 로컬 100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문화 자원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로컬 100'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 문화 자원 100곳을 선정·홍보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사업이다.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23년 제1기 로컬 100에 이어 2기에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에서 충북 지역 지자체 가운데 청주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제2기 로컬 100은 '지역 문화 공간'과 '지역 문화 콘텐츠' 두 분야로 나뉘어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042개 후보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200개가 1차 후보로 선정됐고, 이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개가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시는 향후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문체부 공식 채널과 SNS, 유튜브 등을 통한 대외 홍보가 정부 차원에서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청주 문화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와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제조창은 옛 담배 공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도시 재생 사례로, 각종 전시·축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문화를 스며들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27년간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표 공예 축제로, 세계 공예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 비엔날레는 72개국 작가의 작품 2,500여 점이 전시돼, 역대 최장 기간(60일) 운영과 최다 방문객 4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범석 시장은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2회 연속 선정은 청주의 문화 자산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청주만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발전시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글로벌 문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