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성과지표서 생산적금융 가점 시스템 도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하고 그룹의 생산적 금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구조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 행사는 지난 1월 '생산적금융협의회' 이후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함영주 회장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하나금융연구소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분석을 통해 주요 산업 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화학 등 3개 분야의 산업 현황이 발표됐으며, 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 전략도 제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과 증권에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업여신심사부 내에 '첨단전략산업 신규 심사팀'을 구성해 신속한 금융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성과지표(KPI)'에서 생산적금융에 대한 가점 시스템을 도입해 실적 가중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각 산업에 적합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함영주 회장은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중요하다"며 "향후 이 포럼을 정례화하여 내부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7조8000억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84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실물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