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가 인공지능(AI)을 제조업과 도정 전반에 접목하는 '경남형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에 본격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선포식'에서 "AI는 인구감소·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생존전략이며, 제조업 중심의 경남이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의회와 정부, 유관기관, 제조·AI 전문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산업·행정의 전방위 혁신을 위한 출발을 함께했다.

경남도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전환(AX) 중심지 경상남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업 전환(Glowing) ▲기반 산업 성장(Growing) ▲도민 안전 강화(Guarding) ▲인구·도시 활력 회복(Gathering)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산업 전환' 전략은 조선·기계·항공·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 혁신과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기반 산업 성장' 분야에서는 농·어·임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팜과 스마트양식 기술을 확산해 생산성 향상과 기후 대응 역량을 높인다.
'도민 안전 강화' 전략은 재난·안전·복지·의료 등 공공서비스에 AI를 적용해 산불 예측, 응급 대응, 돌봄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 '도시 활력 회복' 전략은 AI를 활용한 관광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 혁신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경남도는 이날 선포를 계기로 2030년까지 ▲기반 구축 ▲안정화 ▲고도화 ▲확산의 4단계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확충과 핵심 기관 설립,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지원을 거쳐 자립형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선포식은 로봇 퍼포먼스와 홀로그램 터치 세리머니로 마무리되며, 경남의 AI 산업 전환 출발을 공식화했다.
박 지사는 "AI는 제조업뿐 아니라 재난안전·복지 등 도민 생활 전반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오늘 선포식은 경남 미래 50년을 좌우하는 담대한 도전이다. 기업·연구기관·도민이 함께하는 전환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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