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폐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52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1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후 2시 4분께 1차로 큰 불길을 잡았지만, 내부 불완전 연소로 다시 불이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장 내부에는 우레탄폼과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 보관돼 있어 화염이 옮겨 붙으며 짙은 연기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진화 작업이 장시간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외부 시멘트 구조물을 헐어내는 방식으로 진입로를 확보하고, 인력 39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오후 7시 3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2동 가운데 1동이 부분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은 이미 영업이 중단된 상태로, 철거 작업 도중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잔불 정리 후 현장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