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황성운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28일 오후 영동군이 제안한 후보지 2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여건을 살폈다.

영동군은 국악체험촌과 힐링관광지 신축부지 등 2곳을 후보지로 제시했다.
국립국악원은 영동분원의 특성과 기능에 맞춰 최적의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체험촌을 활용할 경우 국악기 연구 기능을 강화하면서 시설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인근 국악기제작촌과의 연계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힐링관광지 부지는 교통 접근성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부권 국악문화 중심지로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립국악원의 결정에 적극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분원 유치를 계기로 국악기의 지역 특산품화, 국악마을 조성 등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을 향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난계국악축제와 국악경연대회 개최, 국악체험촌·국악기제작촌 운영 등으로 국악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02년부터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지속 추진한 결과, 2026년 정부 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반영되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