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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韓 대통령에 '방탄소년단' 추가 공연 외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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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못 구한 청년 100만 명
서한 통해 이례적 '외교적 팬심' 드러내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외교적 팬심이 화제다. 본인이 직접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현지 콘서트 추가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한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27일(한국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오는 5월 멕시코에서 열리는데 수많은 젊은이들이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며 "멕시코에서 약 15만장의 티켓이 판매됐으나 구매를 원했던 인원은 100만명 이상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사진=빅히트뮤직] 2022.10.17

이어 멕시코 공연 기획사 책임자와 직접 대화했음을 밝힌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시티에서 3회 공연만 확정된 상황이라 한국 대통령에게 방탄소년단이 더 자주 멕시코를 방문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정중한 외교적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총리가 아닌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긍정적인 답변이 오거나, 아니면 스크린 상영이라도 허용해 주길 바란다"며 "전 세계, 특히 멕시코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그룹을 젊은이들이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방탄소년단 멕시코 공연을 "역사적인 공연"이라고 평가하며, 당국에 티켓 판매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일환으로 오는 5월 7일과 9일~10일,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곳은 최대 5만~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으로, 블랙핑크, 트와이스를 비롯해 핑크 플로이드,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메탈리카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 장소다.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콘서트 티켓은 지난 24일 예매 시작 37분 만에 3회차 전석이 매진됐다. 판매 대행사 티켓마스터는 "멕시코 공연 역사상 가장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전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뒤 올해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3월 20일 정규앨범으로는 약 6년 1개월 만인 신보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이어 4월 9일과 11일~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글로벌 투어에 돌입한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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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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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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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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