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5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번에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완전하지 않은 왼쪽 허벅지 상태가 여전히 발목을 잡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플라멩구와 치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반에 교체된 뒤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24일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디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리그1 19라운드 AJ 오세르와 원정 경기에서 제외됐다.

이날 PSG는 강등권에 머물러 있던 오세르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후반 3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5(14승 3무 2패)를 쌓은 PSG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랑스(승점 43)를 제치고 일단 선두를 탈환했다.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던 PSG는 후반 중반 역습 상황에서 바르콜라가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문으로 침투한 뒤, 달려 나온 골키퍼를 보고 오른발 칩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이후 오세르의 반격도 이어졌지만 PSG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PSG는 쿠프 드 프랑스 32강 탈락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연패의 아쉬움을 만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오세르는 승점 12(3승 3무 13패)에 머물며 강등권인 1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과 빌드업, 세트피스에서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현지 매체를 통해 "부상에서 잘 돌아와 PSG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PSG가 빡빡한 1월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이강인이 언제 그라운드로 돌아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