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운영·전담교사 배치로 학교 현장 부담 완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학급 운영 범위를 유치원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초등학교 중심으로 운영해 온 한국어학급을 올해부터 유치원 단계까지 넓혀 총 15개 학급을 운영킬 했다. 유아기부터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해 초기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생활지도와 학급 운영에 부담을 느껴왔던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학급은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형으로 운영된다.
유치원은 군산 새만금초병설유치원과 전주 금평초병설유치원에 설치된다. 초등학교는 군산 소룡초·산북초·새만금초, 익산 익산초·이리백제초·이리북일초, 전주 전주금평초, 정읍 한솔초·정읍서초, 김제 월성초 등 총 10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어학급이 설치된 학교에는 학급당 2000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되며, 한국어학급 전담 정규교사(담임)가 배치된다.
특히 소규모 학급 편성과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 관계 형성, 교실 수업 참여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달 말 한국어학급 설치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한국어학급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지도와 학교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