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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기획 본격화로 3년내 8.5만가구 착공...아레나 등 강북 3대축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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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시, 강북전성시대' 위해 창동·광운대역 개발사업 연계
신혼부부 미리내집, 집값 70%로 입주…나머지 30% 퇴거 전 납부
신내역 차량기지 등 서울시계 주요지역 '엣지시티'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시가 올 한 해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 가동해 3년내 주택 착공 물량을 7만9000가구에서 8만5000가구로 6000가구 늘린다는 방침이다.

'다시, 강북전성시대' 달성을 위해 서울 동북권의 '서울 아레나'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그리고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3대 개발축을 연결해 서울을 직(職)·주(住)·락(樂) 도시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저출산 타개를 위해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신내차량기지 등 미개발 지역을 수도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신성장 엣지시티(EDGE-CITY)' 조성에 착수하며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등 강북권 주요 도시철도망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에 상반기 중 또다시 도전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시 2026년도 신년업무보고' 주택-도시 분야에서는 ▲주택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의 보고가 진행됐다.

서울시 신년업무보고 첫날인 이날 주택-도시 분야 보고에서는 올해 서울시 정책의 핵심화두인 '주택공급'과 '다시,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위한 실질적 동력 확보에 촛점이 맞춰졌다. 또 서울시민 일상은 물론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직결되는 도시균형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모습

먼저 주택실은 2031년까지 31만 가구 주택 착공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3년내 착공 물량을 현행 계획인 7만9000가구에서 8만5000가구로 6000가구 늘린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공정촉진회의와 행정지원을 더욱 강화해 조기착공을 통한 '쾌속 주택공급'을 실현한다는 의지다.

신속통합기획 2.0을 가동해 넓이 3만㎡ 이하 재정비 사업장을 비롯해 3년 내 조기착공이 가능한 24곳에 대해 관리처분, 이주, 철거까지 집중지원으로 착공 시점을 1년씩 앞당긴다. 통상 착공 후 3~6개월 내 분양되는 만큼 시민들의 체감 공급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출생 해결 지원과 청년주거복지 방안도 담겼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를 도입한다. 이는 최근 전세가 상승과 대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한 조치로 신혼부부는 미리내집 입주시 보증금을 70%만 납부를 하고 나머지 30%는 퇴거시 납부하는 제도다. 보증금의 30%는 2.5% 저리를 적용해 부담을 한번 더 덜어준다.

서울시 대표 저출생 대응 주거정책인 '미리내집' 가운데 1·2차 미리내집, 올림픽파크포레온·롯데캐슬이스트폴 입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4년 12월 입주한 46가구에서 48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응답자 82%가 향후 출산계획이 있는 등 정책효과가 현장에서 확인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균형발전본부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 원년을 맞아 지역 개발을 넘어 서울의 성장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핵심 도시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서울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내년 초 개관을 앞둔 도봉구 창동 '서울 아레나'와 최근 개발계획을 발표한 도봉구 창동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그리고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3개축을 연결해 동북권 일대를 베드타운이 아닌 직주락이 어우러진 '완성형 균형 발전모델'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S-DBC는 약 5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창출이 전망되며 올해 초 SH 산업단지 지정 신청을 시작으로 상반기 선도기업 입주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서울의 글로벌경쟁력을 이끌 신산업거점으로 조성한다. 올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현재 1800여 명 규모의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이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토대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이를 수용할 생활·문화 인프라가 연이어 확장되는 선순환 모델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서울 시계 지역 중 신내차량기지 등 미개발 지역을 수도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신성장 엣지시티(EDGE-CITY)' 조성도 착수한다. 또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등 강북권 주요 교통망 확충을 가로막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시는 수도권 특성을 반영한 공정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올 상반기 정부에 재건의를 준비 중이다.

도시공간본부는 규제철폐와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활력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11개소) 개발 및 유진상가 및 인왕시장 통합개발을 통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강북지역 거점개발을 추진한다.

또 녹지생태도심 조성을 위해 그간 서울광장(1만3207㎡) 8배에 달하는 약 11만㎡ 규모 녹지 확보성과를 밝히며 올해도 세운녹지축을 비롯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청계천을 잇는 도심 속 녹지를 추가로 확보해 '빌딩과 나무숲이 공존하는 도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비역세권(성장잠재권)' 활성화 방안도 설명했다. 재택근무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로 공실이 증가한 대규모 업무·상업공간을 주거·문화 등 용도로 전환하고 노후지하철 역사의 시설도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서울코어를 비롯해 민간개발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약 10조원의 공공기여를 강북권역 기반 및 성장 인프라 재원으로 우선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시민이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개발방식인 '지역상생리츠' 시범사업 등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 대한 매력적인 시민 일상 공간혁신도 이어나간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수변부에 조성 중인 생태정원을 조기 개방하고 마포 문화비축기지에는 K팝 기반 대규모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등 시민들이 문화를 접할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또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폐치안센터, 지하보도 등 일상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러닝,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 펀활력소'도 28개소까지 늘려 시민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제 방향을 제시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책의 성과가 도시 곳곳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시민체감을 넘어 감동을 줄 시점"이라며 "주택·공간·균형발전정책이 하나의 도시전략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주택공급과 공간기획은 물론 강남북 균형발전을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질을 높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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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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