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부가 17일 카카오 AI 국민비서로 국민연금 서비스를 열었다.
- 가입내역 조회로 납부액과 납부 개월 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 이달 말 임의가입 신청과 12월부터 추가 서비스도 순차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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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앞으로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국민비서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보험료 납부액을 확인하고 임의가입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민간 웹·앱에서 국민연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고 카카오 'AI 국민비서'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와 국민연금공단이 민간에 개방하는 국민연금 서비스는 ▲가입내역 조회 ▲임의가입 신청 ▲지역가입자 납부재개 신고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신청 등 총 4종이다.
우선 이날부터 카카오 AI 국민비서에서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 인증을 거치면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액과 납부 개월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임의가입 신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임의가입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제도다.
AI 국민비서를 통해 임의가입 대상 여부와 예상 보험료를 조회하고 가입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대화형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에서 AI 국민비서를 실행한 뒤 "내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해줘", "국민연금 임의가입 신청하고 싶어" 등 평소 사용하는 말로 요청하면 된다.
지역가입자 납부재개 신고와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신청을 포함한 국민연금 서비스는 우리은행 등 다른 민간 앱에서도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3월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100여종의 전자증명서 발급·제출과 1200여개 유휴 공공시설 조회·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카카오 AI 국민비서에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말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연금처럼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카카오 AI 국민비서에서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확산시켜,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카카오 AI 국민비서와 대화하듯 국민연금에 가입했는지 얼마나 납부했는지 쉽게 확인하고, 임의가입 신청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민간-공공 협력을 확대하여 공공기관 AI 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