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효성중공업이 17일 부산서 HVDC 설비를 공개했다
- 밸브·제어기 국산화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 AI 자산관리와 차세대 전력솔루션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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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전서 AI 전력관리·STATCOM·수소엔진발전기 등 선봬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효성중공업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자체 개발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밸브·제어기 등 핵심 설비와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대용량 전압형 HVDC 핵심 기자재 시장은 소수의 해외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정부와 한전은 전력망 적기 구축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밸브·제어기와 변환용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일 한전이 추진하는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의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밸브와 제어기는 전압형 HVDC의 전력 변환과 시스템 운전을 담당하는 핵심 설비다. 컨버터 밸브는 전력반도체를 활용해 교류(AC)와 직류(DC) 사이의 전력 변환을 수행한다. 제어기는 전력의 크기와 방향을 조절하고 계통에 이상이 발생하면 전력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효성중공업은 2012년 제주 20MW급 전압형 HVDC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관련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이후 컨버터 밸브와 제어시스템 등 200MW급 주요 설비를 자체 개발하고 실제 전력망에 적용하며 기술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HVDC 설비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도 선보였다.
또 디지털변전소용 저전력 변성기(LPIT), 전력계통의 전압 안정화와 전력품질 향상을 위한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전력반도체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변압기(SST), 수소엔진발전기 등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전시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핵심 전력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내 대용량 전력망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HVDC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수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