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반도체·바이오도 원주"...원주시 4년여 만에 투자유치 1조원 눈앞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투자유치과 신설 이후 약 4년 동안 9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6년에는 누적 1조 원 투자유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이후 투자유치 통계를 집계한 이래, 과거 1조 원 달성에 7년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기간 안에 같은 목표에 근접한 셈이다.

원주시청.[사진=원주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핵심은 산업 구조의 '업그레이드'다. 그동안 원주의 주력은 의료기기 산업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바이오, 반도체 장비·소재, 이차전지, 방위산업, 고부가 식품 제조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투자 분야가 넓어지면서 투자 규모 역시 함께 커졌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계약·공장 증설·R&D센터 설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외부 기업 유치뿐 아니라, 이미 원주에 자리 잡은 기업들의 재투자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생산설비 증설, 신사업 라인 구축, 연구개발 인력·시설 확대 등을 위해 관내 기업들이 잇달아 추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전체 투자유치 실적을 떠받치는 이중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기업이 다시 투자한다는 것은 인프라, 인허가 속도, 인력 수급, 생활 환경 등 복합적인 '도시 신뢰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인정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원주시 입장에서는 신규 유치와 재투자가 동시에 돌아가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깊이가 함께 커지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반도체 장비·소재, 이차전지 부품·소재, 방위산업, 바이오·헬스케어, 기능성 식품 제조 등 원주시가 중점 육성하는 분야가 투자 유치의 중심에 서 있다. 이들 업종은 장기적 설비투자와 고급 인력 수요가 동시에 필요한 영역으로, 한 번 클러스터가 형성되기 시작하면 연쇄적으로 연관 기업과 협력업체가 따라 들어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원주에서는 산업단지 내 생산공장뿐 아니라, 연구소·시험센터·물류 거점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가 병행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 흐름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 고용의 질 개선, 청년·전문인력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원주시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대상 발굴, 산업단지 단계적 확충 및 용지 부족 해소,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행정 지원 속도 개선, 기존 기업과의 정례 간담회·애로 해소 창구 운영 등을 핵심 축으로 하는 '실행형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정책 기조는 "설명만 잘하는 도시"가 아니라 "들어오면 실제로 공장을 짓고 가동할 수 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쌓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와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 4년 만에 9200억 원이라는 수치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원주시는 반도체·바이오·방위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산업단지 조성·확장
교통·물류 인프라 정비, 정주 여건(주거·교육·의료·문화) 개선 등 '투자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엄병국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과 신설 이후 약 4년 만에 1조 원 투자유치에 도전하게 된 것은, 원주시 투자유치 정책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과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규 기업 유치는 물론, 관내 기업의 성장·재투자를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