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공동 61위... 62세 비제이 싱, 스콧과 공동 40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공동 13위에 오르며 2년 만의 PGA 복귀전에서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소니오픈(총상금 91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나흘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쳐 전날과 같은 공동 11위를 유지했다.
2023년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던 김시우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은 이루지 못했으나 선전을 펼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현은 9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까지 올랐던 김성현은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톱10밖으로 밀려난 게 아쉬웠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61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컵은 '장타자' 크리스 고터럽(미국)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날만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라이언 제러드(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63만8000달러(24억원)을 거머쥐었다. 2024년 PGA 투어에 뛰어든 고터럽은 2024년 머틀비치 클래식, 2025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드라이브 평균 거리 316.7야드를 날려 장타 랭킹 7위를 차지했다.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쳐 단독 3위에 자리했고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7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쳐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62세의 비제이 싱(피지)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75타로 애덤 스콧(호주) 등과 공동 40위에 랭크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