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이 "포항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며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원장은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의 작동 구조를 바꾸는 '리셋(Reset) 포항'과 함께 끊어진 도시를 다시 이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리본(Re-born) 포항' 추진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문 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는 치열하게 살아왔고, 수많은 장밋빛 공약을 들어왔지만 도시는 활력을 잃고, 청년은 떠나고 있으며, 인구 48만 사수에도 경고등이 켜졌고, 구도심은 텅 비어가고 있다"고 포항의 위기를 지적하고 "포항의 문제는 노력이 아니라 도시가 작동하는 구조이다"며 "낡고 오래된 과거의 방식을 버리고,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실현 △모두를 위한 디지털 문화·복지 구현 △북극항로 개척과 국제 물류·비즈니스 거점 도시 실현 △디지털 혁신 시정 구축 등을 '포항 대전환'의 전략으로 제시하고 "'리셋 포항, 리본 포항'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문 원장은 "다음 시장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며 미래 경제의 기반을 놓기 위해서는 지역 신산업에 대한 전문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통찰과 식견, 포항에 천년에 한 번 오는 기회인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된 해운 항만 지식이 필요하고, 화학 박사 출신으로 전공 분야인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신약, 신소재 등 신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졌다"며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또 문 원장은 "애플과 협업했던 벤처기업 창업과 경영, 애플의 포항 유치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도 남다른 식견과 통찰력을 지니고 있고, 지역 해운업체에서의 CEO 경험과 환동해연구원을 운영하면서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경험과 지식, 글로벌 시각도 지니고 있어 포항시장 적임자라 감히 말한다"고 덧붙였다.
문 원장은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누가 앞서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방향을 바꿀 수 있는가"라며 "담대한 변화의 길을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