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대 친환경농업 지역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으며 상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 농업 실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과 농업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해남군은 간척지를 활용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품목 다변화를 통해 신규 인증면적을 크게 늘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해남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 최대 규모인 4940ha로, 유기농 2496ha, 무농약 2444ha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6ha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해남군은 저탄소 농업에서도 1089㏊ 인증을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군은 벼 중심의 재배 구조에서 벗어나 과수·채소 등 98개 품목으로 인증을 확대했으며, 전체 인증면적의 47%에 해당하는 2339㏊가 비벼작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해남읍의 이항림 씨가 친환경·저탄소 축산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축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농업인과 행정의 협력 성과"라며 "안정적인 친환경농업 정착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