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천희가 새 시즌 첫 WTT 무대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중도 탈락했다.
세계랭킹 16위 주천희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 천싱퉁(중국)에게 게임 스코어 0-3(13-15 6-11 11-13)으로 패했다. 두 차례 듀스 접전을 벌였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주천희는 빠른 타이밍의 공격으로 흐름을 만들었으나 듀스에서 랠리 싸움 끝에 13-15로 첫 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는 천싱퉁의 안정적인 드라이브 공세에 밀려 6-11로 흐름이 넘어갔다. 3게임에서도 다시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이며 11-13으로 고개 숙였다.
작년 WTT 시리즈에서 챔피언스 4강에 이어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8강에 올랐던 주천희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일제히 탈락했다. 신유빈과 이은혜, 김나영까지 포함해 출전 선수 전원이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이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고 안재현과 오준성은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