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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글로벌 해양 허브 도약 기회"…강원 동해안, 6·3지선에 미래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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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물류·축제 도시 구상…인구·항만·교육·교통 한 번에 바꾸는 승부수
경제자유구역·동해신항·양양공항·동해선·메가 페스티벌…동해안 공동 아젠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은 '인구소멸 위기 지도'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청사진'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현장이다. 6·3 지방선거에서 동해·삼척·강릉·속초·양양·고성 후보들이 인구·항만·산업·관광·축제를 하나의 패키지 비전으로 제시한다면, 이번 선거는 강원 동해안을 동북아 해양·물류·관광 허브로 도약시키는 실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인구소멸, 언제까지 '위기'로만 볼 것인가

강원연구원 '강원도 인구변화 분석 및 지역소멸 대응 방안(김동완 외, 2022, 강원연구원 연구보고서)'은 강원도가 국가보다 6년 앞서 인구 자연감소기에 들어섰고, 청년 인구 유출이 겹치면서 지역소멸 위험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대응 방향으로 ①고령친화형 전환 ②청년 선호 삶터·일터 조성 ③미래산업 투자 ④생활인구·관계인구 확대 ⑤행정·서비스 구조조정을 제시하며, "출산장려금만으로는 위기 국면을 돌리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미 2014년 보고서 '강원도 인구구조분석과 지역소멸 방지대책(강원연구원)'은 강원 면(面)지역의 80% 이상이 소멸위험 단계에 있다는 경고를 내놨고, 인구·고용·복지·문화 전반의 구조개편 없이는 "지도를 고쳐 그리는 수준의 인구축소"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적시한 바 있다. 통계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기본통계는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중학교 교실이 먼저 사라지는 '인구소멸의 전조'가 이미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엘론 머스크가 "한국처럼 출산율이 낮은 나라에선 국민이 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경고는, 강원 동해안의 수치 위에 겹치면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문제는 이 위기를 출산·복지로만 볼 것인지, 아니면 도시·산업·축제·교통을 한꺼번에 재설계하는 '전환의 계기'로 삼을 것인지다.

인구감소지역.[사진=행정안전부] 2026.01.09 onemoregive@newspim.com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동해안 메가시티 구상

강원연구원 '강원 동해안의 글로벌 도시 잠재성(김충재, 2024, 강원연구원)'은 동해·삼척·강릉·속초·양양·고성을 '동해권 해양·관광·물류 복합축'으로 규정하고, 북방경제·관광·디지털 산업을 결합한 글로벌 해양도시 모델을 제안했다. 동해·삼척은 북방 물류·청정에너지 거점, 강릉은 서비스·콘텐츠·바이오, 속초·양양·고성은 설악·동해·DMZ를 축으로 한 관광·레저·생태 허브로 배치하는 복합 해안 메가시티 구상이 핵심이다.

​연구보고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기반 조성 지원(2023, 강원연구원)'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상위 비전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제시하며, ICT+제조·관광·바이오·에너지 등 X산업 결합, 국제 교류 네트워크, 글로컬 대학이 결합된 도시 전략을 강조한다. 강원 동해안에 이 비전을 투사하면, 항만·산업단지·대학·관광·축제가 '생활–일자리–글로벌 네트워크'를 잇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 지점에서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강원연구원이 그려 온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로드맵'을 실제 시군 단위 계획과 예산으로 번역해 넣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타이밍이 된다.

◆6·3지선, '인구를 위한 선거'가 될 수 있을까?

지방선거는 광역·기초단체장의 비전이 처음으로 한 화면에 등장하는 순간이다. 강원연구원은 인구감소 유형에 따라 시·군을 세분화하고 대응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6·3지선 공약이 바로 그 '맞춤형 전략'을 현실화할 수 있는 통로다.

​만약 동해·삼척·강릉·속초·양양·고성 후보들이 공통의 "동해안 공동 어젠다"를 합의한다면, 이번 선거는 전혀 다른 선거가 될 수 있다. 

인구 정책은 학령인구·청년 유출·고령화 대응을 넘어, 생활인구·외국인·관계인구까지 포괄하는 인구 전략으로 접근하고
산업·항만은 동해신항·묵호항·속초항·장호항과 배후 산업단지, 수소·청정에너지·물류·IT·바이오 클러스터를 묶는 산업벨트로 조성한다.

교통은 KTX 강릉선 연장, 동해선 고속화, 서울–양양·영동·동해고속도로 확충, 양양국제공항 허브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축제·관광분야는 동해안 6개 시·군 대표축제를 연계한 '메가 페스티벌 시즌'과 공항·항만 연계 국제 관광 패키지를 구상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인구를 늘리는 선거", "사람이 모이는 항만 도시"를 내세운다면, SOC·개발 공약에 치우쳤던 과거 선거와는 다른 메시지가 만들어진다. 동해안 전체를 하나의 초광역 도시권으로 보려는 부산·울산·경북·강원의 동해선 연계 협력 논의도, 이번 선거 이후 실질적인 실행계획으로 번역될 여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4일 동해문화원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03.04 onemoregive@newspim.com

◆​항만·산업·관광·축제를 잇는 '생활·일자리·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생활도민·스포츠케이션 – 이미 시작된 실험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광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는 도외 거주자에게 모바일 생활도민증을 발급해, 7개월 만에 약 2만 9000명을 생활도민으로 확보했고, 도내 300여 개 제휴처 할인 혜택을 통해 체류·소비를 늘리는 생활인구 정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삼척시는 스포츠·관광·교육을 묶은 '스포츠케이션'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국 3대3 농구대회와 주요 관광지 탐방, 청소년 진로캠프, 스포츠케이션 컨퍼런스 등 스포츠(Vacation+Education+Convention)를 매개로 체류인구–관계인구–정주인구로 이어지는 인구 전략을 실험 중이다.

​이 두 사례를 동해안 지역에 집중 적용하면 생활도민증은 항만·리조트·축제 제휴처 중심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스포츠케이션은 해양 스포츠·도심 3대3 농구·수소에너지·항만 견학을 묶은 '청소년·청년 체류 프로그램' 같은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교육·산업·항만을 잇는 청년·외국인 친화 도시

인구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교육–일자리–주거–국제 네트워크가 일관된 경로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원연구원과 여러 연구들이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동해안지역에 적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중학생 감소를 전제로 학교를 줄이는 대신, 동해·삼척에 해양·에너지 특화 기숙형 캠퍼스를 만들고, 국내외 대학·전문대와 연계해 '고교–전문대–항만기업 6년 연계 트랙'을 만드는 방안이 있을 것이다. 양양·속초·고성 등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 방안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동해·삼척지역은 이 트랙을 통해 북극항로·수소경제·해양관광·물류·IT 분야 인력을 키우고, 졸업 후 동해안 기업·연구소에 취업·창업하도록 설계하면, 교육 과정 자체가 정주 인구 공급 파이프라인이 된다.

동해시에 들어설 수소 저장 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4.07.18 onemoregive@newspim.com

◆망상지구,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 다시 그려지는 동해

10년 넘게 표류하던 강원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1지구 사업은 새 시행사 대명건설이 등장하면서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라는 새 간판을 달았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과 대명건설은 동해시 망상동 일원 374만 7000㎡ 부지에 약 6600억~1조 원대 사업비를 투입해, 국제대회급 골프장, 외국인 전용 대학 분교, 국제학교, 콘도·호텔, 고급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는 국제 복합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공식 개발계획에 따르면 망상국제복합관광도시는 "정주 가능한 국제 복합관광도시"를 목표로 하며, 주택건설용지 34만 6199㎡와 상업·업무시설용지 21만 6681㎡ 등을 포함해 동북아 제1 관광 거점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개발 구상에 '국제학교'와 '외국인 전용 대학 분교'가 포함되면서, 망상지구는 단순 리조트가 아니라 교육·국제교류 기능을 갖춘 해양 교육도시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 이는 동해·삼척을 '항만+교육+관광+국제도시'로 묶는 인구전략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항만형 디지털 노마드 도시'와 청정에너지 실증 특구

국가에서 관리하는 강원 유일의 동해묵호항은 동해신항 배후단지 일부를 장기 체류 외국인·IT 인력을 위한 영어권 생활지구(국제학교, 외국어 병원, 코워킹 스페이스, 해양 레저 시설)로 지정해, 수십 개국 원격근무자를 끌어들이는 전략이 가능하다.

동시에 수소 저장·운송, 해상풍력, 탄소 포집 등을 실증하는 '청정에너지 규제 자유특구'를 지정하면, 관련 기업·연구소·스타트업이 상주하면서 고급 일자리가 늘어난다.

​고령친화 전략도 요양시설이 아니라, 실버테크 스타트업 테스트베드로 전환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실제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돌봄 로봇·원격의료·스마트홈 서비스를 실증하는 도시로 포지셔닝하면, 청년 창업자와 고령 인구가 공존하는 새로운 유형의 항만 도시가 될 수 있다.

​◆항만·항공·교통 인프라 – '동북아 물류 거점'의 조건

강원연구원 '강원 동해안의 글로벌 도시 잠재성'은 영동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KTX 강릉선 개통으로 수도권–동해안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2시간대로 단축됐다고 분석한다. 국토종합계획과 강원비전 2040은 동해고속도로 확충(삼척–동해–속초), 남북 7축 도로, 동해선 철도 현대화를 통해 동해안 종축을 강화하고, 국제공항·국제항만·내륙 간선교통시설 연계를 제시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

일본·중국·동남아·러시아 극동 노선을 확대하고, KTX·고속도로와 연계된 '공항–도시–리조트' 환승 허브를 구축해 동해안 거점 국제공항으로 재편해야 한다. 또 콜드체인·해산물·바이오·신선식품 물류 기능을 강화해, 북방·동북아 물류 공항으로 자리 잡게 하는 전략도 발빠르게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신항·묵호항·속초항·장호항

동해신항은 2030년까지 7개 선석을 갖춘 복합 물류항만으로 개발되며, 컨테이너·자동차·에너지·크루즈까지 포괄하는 '동북아 북방 특화항'으로 설계해야 한다.

묵호항·속초항은 크루즈·여객·해양관광 중심항, 장호항은 어촌경제 플랫폼·마리나·청년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역할을 분담해 '항만 네트워크 도시' 구조를 만드는 방향이 제안된다.

​부산·울산·경북·강원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동해안권 관광·산업지도를 다시 짜는 초광역 협력에 나서고 있다. 동해선 연계 관광 상품, 수소경제 산업벨트,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구상이 추진되는 만큼, 강원 동해안 후보들이 이 흐름과 맞물린 항만·공항·철도 공약을 제시한다면 "동북아 물류·관광·에너지 거점 도시"라는 서사가 현실성을 얻게 될 것이다.

동해신항 방파호안 1공구.[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1.11.10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안 6개 시·군 축제, '메가 페스티벌'로 묶어야 산다

축제는 도시 브랜드이자 인구·산업·교통을 묶는 실험장이다. 동해안 6개 시·군의 대표 축제는 이미 세계 무대를 향한 소재를 갖고 있다.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삼척)

강원도 관광포털은 이사부 숭모제, 해양 퍼레이드, 워터파크형 여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삼척 대표 해양역사축제로 소개한다.

'동해·독도·해양 역사'에 국제 해양문화포럼, 요트·카약 레이스,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결합하면, 동북아 해양·히스토리 페스티벌로 확장 가능하다.

​▲동해무릉제(동해)

한국관광공사는 산신제·풍년제·공연·퍼레이드가 어우러진 동해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소개한다.

"바다와 산이 만나는 도시축제" 콘셉트에 K-POP, e스포츠, 스트리트댄스 등 글로벌 콘텐츠를 결합하면 자연·전통·대중문화를 아우르는 국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다.

▲강릉커피축제(강릉)

강원연구원 평가 용역과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축제에는 52만 명이 방문해 약 97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대표 커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스페셜티 커피·바리스타 네트워크를 겨냥한 '아시아 커피 서밋'과 연계하면, 강릉은 시애틀·멜버른과 경쟁하는 커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다.

​▲양양 서핑·음악 페스티벌(양양)

양양은 이미 국내 서핑 메카로 자리 잡았고, 민간 주도의 서핑+락·힙합 페스티벌이 열리며 젊은 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글로벌 서핑 대회 예선, 국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서핑·비치 페스티벌'로 키울 잠재력이 크다.

​▲설악문화제·해양·불꽃축제(속초), DMZ·라벤더·해양축제(고성)

설악산·동해·DMZ·호수 등 자연·평화 자원이 풍부한 속초·고성은 기존 문화제와 불꽃·해변·생태축제를 통합해 '설악–동해–DMZ 국제 자연·평화 페스티벌'로 재구성할 수 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생물권보전지역 등 국제 인증과 축제를 연계하면, 환경·평화·교육을 테마로 한 세계적 브랜드 구축이 가능하다.

강원도와 부산·울산·경북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동해안권 광역관광 협력을 논의하면서, 동해안 6개 시군 관광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포럼·공동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9~10월을 '동해안 메가 페스티벌 시즌'으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 

제17회 강릉커피축제 야경.[사진=강릉시] 2025.11.02 onemoregive@newspim.com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동해안 초광역 도시'의 조건

부산·울산·경북·강원은 동해선 철도를 매개로 '인구 1400만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물류·수소경제 산업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영남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를 준비하고, 포항시는 동해선 열차+관광택시+시티투어 할인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연계 상품이 하나둘 만들어지고 있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이 흐름 속에서 다음과 같은 협력 과제를 선점할 수 있다.

①동해선 연계 초광역 관광권: 강릉–동해–삼척–포항–부산을 잇는 해양·커피·서핑·수산·역사 테마 코스 개발.

​②수소경제·청정에너지 벨트: 윤석열 정부가 밝힌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구상과 맞물려, 동해·삼척의 수소 저장·운송·발전 실증 단계를 경북·부산과 공유하는 산업 협력.

​③인구·생활도민 공동제도: 강원생활도민증과 타 시·도의 생활도민·광역패스를 연계해, 동해안 전체를 하나의 생활·관계인구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제도 설계.

​이 모든 협력 아젠다는 6·3지선 이후 출범할 민선 단체장들의 결단에 달려 있다. 이번 선거에서 동해안 6개 시·군 후보들이 '인구–항만–교통–축제–초광역 협력'을 하나의 묶음 공약으로 내놓는다면, 강원 동해안은 인구소멸 위기에서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전초기지'로 전환하는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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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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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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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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