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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中·日 연쇄 방문…'을사년'에 다진 외교 성과 2026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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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7일…3박 4일 국빈으로 중국 방문
공급망 안정, 中 투자 확대 등 논의
1월 중순 일본 방문 전망…중일 갈등 중재 예상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초부터 중국과 일본을 연달아 방문하며 실용외교에 나선다. 2025년 6월 4일에 취임한 후 반 년간 쌓은 외교 성과를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으로 방문한다. 우리나라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이후 약 9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1.01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은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머물다가 6일부터 7일까지는 상하이를 방문한다. 베이징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다.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약 두 달만에 시 주석을 다시 만나는 셈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전면적 복원 흐름을 다지고 공급망 안정과 중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초국가 범죄 대응, 디지털 경제, 환경 등 분야에서 양국 국민의 민생에 기여할 방법을 폭넓게 협의할 전망이다.

정상회담에서는 외교·안보 현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현지 언론 등에서 이 대통령의 방중을 두고 "중국이 한일관계에 균열을 내려는 외교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함에 따라, 중일 갈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시 주석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일 관계 속에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북한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정부 때 부터 틀어진 북한과의 관계 복원을 위해 중국 측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나 완화 문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앞서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시 K-POP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성사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측이 나왔던 만큼, 관련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친 후, 내달 중순께에는 일본으로 떠날 전망이다. 이는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성사가 된다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월 경주 APEC 기간, 그리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다카이치 총리와 대담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다음 만남은 도쿄가 아닌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보길 원한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만남 장소로 전망되는 나라현 나라시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다. 

다카이치 총리와는 한·미·일 삼각공조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중일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의 우리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중국과 일본 양측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며 한중일 관계에서 우리나라가 갈등과 분쟁의 확산을 막는 중재자 역할을 하며 외교적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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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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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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