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5위 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원정에서 상대한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리바운드 최하위다. 신한은행이 1위더라. 슛을 던지면 무조건 들어가라고 했다. 키가 큰 (가와무라)미유키가 좀 더 해줘야 한다. 몸싸움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했다"면서 "요즘 (신한은행)최이샘이 살아났다. 돌파를 주더라도, 3점슛은 주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배혜윤 이탈은 악재다. 하 감독은 "배혜윤은 갑자기 무릎에 물이 찼다. 오늘은 못 뛰고, (이)주연이와 함께 올스타 브레이크 후 뛸 수 있을 거 같다. 미유키가 지난 경기 좋았다. 오늘 좀 더 투입해보려고 한다. 배혜윤이 없어 최소 25분 정도 뛰어야 할 듯 하다"고 밝혔다.
슈터 강유림의 기복은 아쉽다. 하 감독은 "강유림이 (3점슛 성공률이)17% 정도 된다. 김아름이 40%대다. 본인이 힘들 거다. 지난 시즌도 이 때까지 좋지 않았다. 3라운드부터 살아났다. 지금도 찬스 때마다 많이 던지라고는 얘기하고 있다"며 여전한 믿음을 드러냈다.
삼성생명 에이스로 자리잡은 이해란은 상대 집중견제를 받고 있다. 하 감독은 "이번에도 상대가 이해란을 막을 방법을 들고 나올 거다. 아직 어린 선수다. (이)해란 혼자 힘들다. (강)유림과 (조)수아가 득점을 해줘야 한다. 해란이 말고 두 자릿수 득점을 해주는 선수가 없다. 수아가 해줄 때 경기가 잘 됐다. 수아에게 자신감 심어주는 말을 해주려고 한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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