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도 외포리에서 신정리까지 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가 건설된다.
28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내가면 외포리에서 선원면 신정리 구간의 군도·농어촌도로가 광역시도(60호선)으로 승격 지정됐다.
앞서 인천시는 광역시도 노선을 재정비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광역시도 60호선은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강화도에는 현재 동서를 잇는 국도 48호선이 있으나 섬 북쪽에 치우져 있어 또 다른 동서 간 도로 건설이 요구돼 왔다.
강화군은 이번 광역시도 지정으로 섬 동서 간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고 개통 예정인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연계 도로망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강화도 동서 간을 잇는 광역시도 지정은 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광역시도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