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114세대, 양육 부담 완화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올해 영유아 가정 220세대에 '영유아 사과퓨레 이유식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창군 농업인이 재배한 사과를 원료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거창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한 '거창한사과 사곽사곽 퓨레'를 0~12개월 미만 영아 가정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2020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누적 1,114세대가 혜택을 받았으며,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 정책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품목인 '사곽사곽 퓨레'는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사과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간편한 섭취가 장점이다. 이에 따라 지역농산물의 가공·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창진 거창군 미래농업과장은 "지역농산물 기반의 품질 좋은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판로를 넓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영유아 이유식 지원 외에도 임신·출산, 청년정착, 귀농·귀촌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 증가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