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1 승격이 절실한 수원 삼성이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다.
K리그2의 수원 삼성이 제11대 감독으로 이정효 전 광주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은 "명확한 축구 철학, 탁월한 지도 능력, 선수 육성에 강점을 가진 이정효 감독이 구단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수원은 이정효 감독을 통해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릴 예정이다.
K리그1 제주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벤투 감독의 수석 코치인 세르지우 코스타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제주는 "코스타 감독은 전력분석관 출신답게 영상과 데이터 분석을 직접 정리하면서 자연스레 K리그의 전반적인 분석까지 마쳤다"라며 "2026 시즌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구단의 입장에선 변화 및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KIA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해럴드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박찬호가 빠진 유격수 자리에 아시아쿼터 선수인 호주 국가대표 출신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다. 이번 시즌 제임스 네일과 함께 원투펀치를 소화했던 아담 올러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프로배구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고준용 감독대행 데뷔전에서 한국전력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연패 숫자를 11로 늘렸다. 한국전력은 9승 7패, 4위로 도약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1, 2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친 칼 타마요의 맹활약으로 LG가 가스공사를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17승 6패를 기록한 LG는 2위 정관장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