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빅데이터 기반 여론 분석에서 전라도 지자체장 브랜드평가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3일 발표한 'K-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윤 시장이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244만2063건을 분석해 산출됐다.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 8개 항목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산출하는 빅데이터 지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해 후보 표본 추출부터 지표 검증까지 자문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평가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윤 시장에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2위), 김산 무안군수(3위), 이학수 정읍시장(4위), 우범기 전주시장(5위), 정기명 여수시장(6위), 공영민 고흥군수(7위), 우승희 영암군수(8위), 정헌율 익산시장(9위), 최경식 남원시장(10위) 등이 TOP10에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윤병태 시장의 1위는 단기 이슈보다 지속적인 정책 홍보와 시민 공감대 형성이 결합된 결과"라며 "지역 현안 대응과 경제 메시지가 온라인 여론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16년 설립된 빅데이터 전문 평가기관으로 주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 가치 분석과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