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신년화두로 '제심합력(齊心合力)'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심합력'은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는 뜻으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아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 청주의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신년화두에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은 연대의 정신이라는 인식▲시의회·시청·시민이 함께하는 공동체적 협력 의지▲청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등의 방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어 내년에도 조례와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점검하고 예산 또한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면밀히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청주를 '살고 있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한 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2026년에도 '제심합력'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청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