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온라인 신청 통합 플랫폼 '경남바로서비스'가 기능 개선과 이용자 증가를 통해 도민 생활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바로서비스'는 각종 지원정책을 한곳에서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 행정 플랫폼으로, 도민의 정책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159만 명으로 전년 115만 명보다 약 35% 증가했다. 20개 사업에 6만6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대면 행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활발했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2600명, 청년 월세지원 2200명,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18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방문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네이버와 카카오톡 간편로그인 도입으로 모바일 접근성이 확대됐고, 전체 이용자의 85%가 활용할 만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9월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3287명 중 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와 연계해 중앙부처·지자체의 지원정책까지 확인 가능한 시스템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복지, 청년,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정보를 제공해 도민 체감 수혜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경남바로서비스는 도민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해 체감형 행정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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