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이 경찰청 주관 '2025년 치안고객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전남경찰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치안고객만족도는 95.4점으로 전국 평균(93.4점)을 상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체감안전도는 83.78점으로 2024년(2위)보다 한 단계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치안고객만족도 조사는 112 신고 출동, 교통 및 유실물 민원 등 치안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평가다. 체감안전도는 지역의 범죄 및 교통사고 안전도, 기초질서 준수 등 경찰활동 전반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측정한다.
전남경찰은 112치안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현장 조치를 강화했다. 이 결과 112 신고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고객만족 컨설팅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처리 절차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도민들께서 전남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신뢰하고 경찰의 치안 서비스에 만족하고 계신다는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