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기여 목표 관리 지원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외식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거창韓맛집' 20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정한 10곳을 포함하면 총 30곳으로 확대되며 선정 결과는 2026년 4월 발표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서 영업신고를 마치고 1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거창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방문·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접수 마감은 2026년 1월 9일이다.
선정은 서류심사, 군민 모바일 투표,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현장심사단은 음식 맛과 식재료, 가격, 위생, 친절, 메뉴의 대표성 등 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합산한 고득점 순으로 최종 업소를 결정한다.
선정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맛지도 제작·배포 등 홍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선정 이후에도 위생·친절 교육과 메뉴 개발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와 역량 강화 방안을 검토해 '한 번의 선정'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진 미래농업과장은 "거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더 많이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