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17일 디오션 거문도홀에서 '2025 여수시 탄소중립 협력네트워크 성과·전략 공유회'를 열고 지역 탄소중립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를 비롯해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YMCA,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참여 기관별 2025년 주요 사업 현황과 성과가 발표됐으며, 여수시 탄소중립 추진기관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산업·교육·시민사회 등 각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COP33 유치와 2026 UN기후주간 개최 준비 등 글로벌 기후행동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력네트워크 출범을 계기로 지역의 탄소중립 실행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기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각 분야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실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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