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소방서는 지난 16일 2025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열고 구급대원의 감염노출 위험 요인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호흡기 질환과 감염성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구급 현장에서 대원의 감염 노출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정기적인 감염관리 체계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위원회가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을 비롯해 감염관리자문 의사인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경호 교수, 내부 감염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감염관리 추진 사항 점검 ▲일회용 구급 소모품 관리 실태 ▲감염성 질환 환자 접촉 대원 관리 방안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구급대원의 건강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에 직결되는 감염관리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이 안전해야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원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구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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