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97억원을 5733농가(3711ha)에 지급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제도로, 올해로 시행 6년차를 맞았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0.5ha 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농가에 연 13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기준 시·군·구에서 면적구간별로 ha당 136만~215만원의 단가를 적용받아 '면적직불금'을 지원받는다.
직불금 수령 대상자는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16개 항목의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항목별 감액이 적용된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한 해 기록적인 호우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이번 직불금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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