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점검해 시민 체감 성과로…주요사업 철저 추진 당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7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대장-홍대선 착공식을 언급하며 "서울 접근성 개선과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들의 기대가 실제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 절차와 경기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적극 임해달라"고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최근 신천지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 취소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고양시가 대법원 최종 승소한 사례를 두고 "이번 판결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한 시 행정 결정이 옳았다는 점을 사법부가 확인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법 위반 여부와 공익 훼손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을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강조, 행정 결정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고양시의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점과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대상' 수상 등 각 분야 성과를 보고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관련 직원들에게 "이러한 수상은 시민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실국별 역점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받은 이 시장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과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시는 철도망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안전·복지 분야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