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부집행계획은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와 안전문화 활동 등 종합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시설물 재난·사고▲화재 및 안전취약계층 지원▲풍수해·한파▲지진 및 지반침하▲식품사고▲학교폭력 등 학교 현장과 밀접한 재난·안전 유형별 대응 대책으로 구성됐으며 각 유형별로 사전 점검, 교육·훈련, 대응 절차, 중점 추진 대책 등 유형별 대응체계가 마련됐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학교 안전교육과 재난 대응훈련을 내실화하고 사고 발생 시 보고·전파 체계를 개선해 신속한 상황 공유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현임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은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둔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여건과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