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체력인증센터를 격려하고, 국민체력 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국민체력100 우수 체력인증센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용철 체육공단 전무이사를 비롯해 우수 체력인증센터 7개소의 관계자가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된 7곳은 인천 미추홀센터, 서울 송파 직영센터, 서울 중구센터, 경기 화성센터, 부산 남구센터, 부산 금정센터, 광주 서구센터 등이다.

선정된 체력인증센터에는 체육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기념 현판이 수여됐으며, 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포상금도 전달됐다. 이를 통해 각 센터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향후 운영 동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지역센터로는 인천 미추홀센터가 선정됐다. 미추홀센터는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청소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체력 및 건강관리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직영센터의 영예는 서울 송파센터가 차지했다. 송파센터는 연간 1만3735명의 체력 측정을 실시했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체력 증진 프로그램에는 총 9만7776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공공 체력 관리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용철 체육공단 전무이사는 "한 해 동안 체육공단과 함께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전국 체력인증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국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