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급률·사용률·신청 편의성·홍보 실적·창의 사례 등을 종합 점검했다. 함안군은 최고 '가' 등급을 받아 경남 군 단위에서 3곳만 포함된 상위권에 들었다.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2차례 사업에서 전담팀을 가동해 쿠폰을 신속 전달했다. 이의신청 기간을 줄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읍면 이장과 협력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오프라인 홍보로 인지도와 사용률을 끌어올렸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별교부세를 지역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이번 평가로 총 27억5000만원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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