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아드리안 하우저(33)를 영입하며 메이저리그(ML)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27)도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하게 됐다 .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베테랑 선발투수 하우저와 2년 총액 22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한 하우저는 빅리그 통산 173경기(125선발)에 나와 40승 44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2021년에는 10승 6패, 평균자책점 3.22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우저는 올 시즌 전반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하며 21경기 선발 등판, 8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시즌 로건 웹, 로비 레이, 랜던 루프로 1~3선발진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하우저는 4, 5선발 후보군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오프시즌 마운드 보강을 노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추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하우저 영입에 앞서 디트로이트 불펜투수 제이슨 폴리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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