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대폭 상향과 자산가치 재평가 기대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아이에스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 14.16% 오른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2026년 상반기 경산 중산지구 대형 자체사업 분양이 확정되며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산가치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영증권은 아이에스동서가 2025년을 실적 바닥으로 통과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덕은지구 6·7블록 입주에 따른 인도 기준 매출 약 5000억원이 상반기에 나뉘어 인식되고, 울산 신규 분양과 기존 미분양 잔여 세대 매각이 더해지며 자체사업 부문 매출이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산 중산지구 사업이 착공될 경우 사업 규모 약 3조5000억원의 대형 프로젝트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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