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벼 재배 농가 소득 안정과 생산비 보전을 위해 산물벼 출하 농가에 건조비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함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로변 건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건조 시설 부족 농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 주소를 둔 농가로, 산물벼(메벼)를 관내 미곡종합처리장(함양농협, 용추농업회사법인)에 출하한 곳이다.
40kg 1포대당 1350원 기준으로 1600여 농가에 지원되며, 건조비는 24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 군비 3억원을 확보해 건조비를 지원함으로써 산물벼 출하를 유도하고 적기 수확을 통한 쌀 품질 고급화와 생산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