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2일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예술인들이 문학·음악·연예·연극·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예술 창작 기반 확충과 예술인 활동 지원 정책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완주예총과 협력이 강화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예총 완주지부 문인협회 소속 강지애 시인이 제26회 전북시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음악과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강연모 완주군 음악협회 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을 받으며 지역 음악 발전과 문화공헌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민 대상 음악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공연 활성화 등이 성장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지역 공연 및 문화봉사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진영언 연예예술인협회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기여를 인정받았다.
군민 참여형 예술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결과가 나타났다. 완주빛소리합창단이 전주기전대학교 총장배 금상을 수상하며 지역 합창단의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정상식 완주연극협회 회장은 제29회 전북예총 하림예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연극·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기반 확충과 활동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예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군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완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