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천연물 산업의 전환점 역할 다해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치며 조직위의 공식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19일 성황리에 폐막한 이후, 곧바로 임시시설 철거와 행사장 부지 정리에 착수해서 11월말 주요 시설물 철거를 모두 마쳤다.

11일 실시한 환경정비 봉사활동은 엑스포 폐막식과 유사한 조직위 해단식 행사 대신, 행사로 사용된 공간을 정비해 시민의 품으로 깨끗하게 돌려드린 뒤 자연스럽게 해산하자는 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오전에는 관람객이 이용했던 주요 공간과 동선을 중심으로 잔여 시설물 정비, 쓰레기 수거, 안내물 제거 등의 활동이 이뤄졌고, 오후에는 약 2년간 조직위 사무실로 사용되었던 약초허브식물원 내 사무공간 정리 및 내부 청소가 진행됐다.
정길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제천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자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한 이정표였다"며 "우리가 시작한 이 변화의 흐름이 제천과 충북,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정책과도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엑스포 현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