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안전 점검 본격화 기대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건설현장 및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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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왼쪽)이 1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상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과 체결한 건설현장 및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12.11 |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규모 건설현장과 시설물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 점검, 기술 지원, 안전관리 자문 및 컨설팅,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2026년 1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해 연말까지 본격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산업과 주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함양'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현장과 시설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황인상 영남지역본부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함양군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