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토대로 도내 주요 대학과 학과의 정시 지원 가능 점수와 지원 전략을 11일 밝혔다.
지원 가능 점수는 국어·수학·탐구(2과목) 영역의 표준점수 합계를 기준이며, 대학별 수시 이월 인원, 대학별‧영역별 반영 비율, 과목별 가산점, 변환 표준점수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실제 합격선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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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11 lbs0964@newspim.com |
도내 대학 주요 학과 중 △의예과 일반전형은 407~410점, 지역인재는 402~405점 △치의예과 일반전형은 402~405점, 지역인재 397~400점을 예상했다.
또 △한의예‧약학과는 393~400점, 도내 인문계열 상위권 학과인 △국어·영어교육과는 345~348점, 자연계열인 △간호학과·수학교육과는 350~356점으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의예과는 410~424점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정시 지원 시 대학별 지정 과목 폐지 여부, 수능 반영 영역과 과목별 반영 비율, 가산점 부여 여부, 변환 표준점수에 따른 유불리, 경쟁률 추이, 전년도 충원률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오는 20일 오후 2시 창조나래 3층 시청각실에서 '2026 대입 정시 입시설명회'를 열어 정시 지원 전략과 전북권 및 수도권 대학 지원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울권과 전북권, 거점국립대, 교육대 지원 전략 자료집을 제공한다.
전주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22~29일 평일 오후 4~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예약 및 자세한 일정은 전북진로진학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정시는 영역별 난도와 대학별 반영 방식 차이로 인해 수험생 간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입시설명회와 대면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효과적인 정시 전략을 세워 원하는 진학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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