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착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기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상웅 의원의 요청에 따라 산업통상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참석해 기업 유치와 투자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규제·애로 요인을 청취한다.
기업측에서는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등 밀양시 소재 40여 개 주요 기업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관내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지원 등 나노국가산단 투자 확대와 기업 정착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밀양시 소재 기업들은 국가 공급망과 연계된 특수 소재, 방산 소재, 정밀부품 등 다양한 전략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발전을 위해 규제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차원에서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밀양은 다양한 산업 기반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기업 이전 지원, 세제 혜택, 환경 규제 개선 등 실질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의견이 많다"면서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