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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건강한 일터 구현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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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안전일터 구현 비전 토대로 다양한 캠페인 전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안전'은 단순한 규제 준수의 영역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모비스는 재해를 예방하는 안전 관리 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 SH&E 안전체험관에서 직원들이 VR기기를 활용해 장비 안전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현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구성원들이 함께한 '노사 공동 안전 선언식'이 대표적이다. 안전 활동의 기획과 참여가 분리된 과거의 비효율 구조를 탈피해 기획, 운영, 실행,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노사가 공동으로 논의하여 시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행사 이후 울산과 창원 사업장에는 노사 공동 안전 사무실을 신설해, 안전 관련 의제를 독립적으로 다루는 공간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이 즉각적으로 조치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체험형 안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SH&E 안전체험관을 조성해, 산업재해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관에서는 화재, 협착, 추락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임직원들이 체험해보며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은 몰입형 안전훈련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문화 확산을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12월에 공개한 웹드라마 '돌이킬 수 없는'는 누적 조회수 486만회를 기록했다. 이 웹드라마는 작업장 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고를 겪은 직원을 상담사가 치료해주는 내용이다.

현대모비스 안전 유튜브 '안전모드'에서 시청가능한 웹 드라마 '돌이킬 수 없는' 포스터 [사진=현대모비스]

작업 현장에서 동료의 끼임 사고를 목격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지게차 과적재·보호구 미착용에 따른 안전불감증에 관한 내용 등이 주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특히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부품사업소 등 실제 작업 환경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클립' 뉴스레터 형태로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안전문화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는 2000여 건이 접수되었고, 선정작은 다양한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건강' 역시 안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터의 핵심 요소로 삼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66DAYS MOVE! 캠페인을 통해 66일 중 60일 이상 하루 7000보 걷기 미션을 운영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즐거운 안전문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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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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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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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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