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오는 11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10일 원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목표, 하나의 방향'을 주제로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를 위한 범시민연대와 원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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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토론회.[사진=원주시] 2025.12.10 onemoregive@newspim.com |
토론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범시민연대의 활동과 원주시청의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 토론자들의 의견을 통해 원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
원주시 학성동 일대에는 약 30곳의 유흥업소와 60~80명의 종사자가 있는 성매매집결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6.25 전후 형성된 희망촌과 매화촌을 합친 곳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성매매지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행정기관은 집결지 폐쇄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내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과 기관 간 협력 강화, 정책 추진 점검 및 개선 방향 모색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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