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오롱티슈진 TG-C, '유일 DMOAD' 후보로 평가…美 3상 기대감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리뷰 논문서 골관절염 구조·증상 개선 약물로 지목
미국 2상 MRI 기준 연골 손상 감소 결과 등 근거로 판단

이 기사는 12월 10일 오후 2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오롱티슈진의 'TG-C(구 인보사)'가 골관절염 근본 치료제(DMOAD) 후보 중 유일하게 증상과 구조 개선 효과를 모두 보였다는 내용의 국제학술지 논문이 재조명되면서 미국 3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연구는 DMOAD 후보군을 비교한 리뷰 논문으로 TG-C가 임상에서 골관절염 구조·증상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UCF(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의대 연구진은 올해 2월 국제 학술지 Biomedicines에 발표한 논문 'Advances and Challenges in the Pursuit of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 A Review of 2010–2024 Clinical Trials'에서 2010~2024년 임상 2·3상에 진입한 DMOAD 후보물질 11~13종을 비교·분석했다.

미 플로리다 UCF 의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Biomedicines'(2025년 2월호)에 발표한 리뷰 논문 첫 페이지. 해당 연구는 TG-C를 구조·증상 개선을 모두 확인한 유일한 DMOAD 후보로 평가했다. [사진= Biomedicines(MDPI), 2025년 2월호 캡쳐]

연구진은 후보물질 중 6개가 골관절염의 구조적 문제와 통증 등의 증상 개선을 통계적으로 입증했다고 봤으며, 이 중 코오롱티슈진의 TG-C가 구조와 통증 개선 신호를 동시에 확인한 후보물질이라고 판단했다.

연구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LM)의 의학·생명과학 논문 데이터베이스 펍메드(PubMed)와 글로벌 임상정보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에서 2010년 1월 1일~2024년 7월 1일 사이 최소 임상 2상 또는 3상을 완료한 질병조절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기전의 DMOAD 후보물질을 찾아 임상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석 대상 후보물질로는 TG-C와 함게 미국 바이오텍 바이오스플라이스의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SM04690)', 독일 머크의 '스프리퍼민(Sprifermin)', 애브비의 '루티키주맙(Lutikizumab)',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개발한 퇴행성 관절염 후보물질인 'UBX0101' 등이 포함됐다.

논문은 TG-C를 관절 내 TGF-β를 국소적으로 분비해 연골기질 합성과 항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로 정의했다. 이어 2009~2014년 한국에서 진행된 3건의 2상 시험에서 통증과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2015년 완료된 3상에서도 동일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조 개선 효과에 있어서는 연골 두께 증가와 피하골 성장 억제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미국 임상 데이터에 주목했다. 2014년 진행한 미국 임상 2상에서 MRI 기준 연골 손상이 감소하고, 활막염 발생률과 통증 점수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를 구조 개선 근거로 판단했다.

특히 한국 3상과 미국 2상에서 중대한 안전성 이슈가 없었던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미국 3상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TG-C가 최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DMOAD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한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이력이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다만 TGF-β의 과발현이 없도록 이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안전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TG-C의 미국 3상은 투약이 완료돼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년간의 추적 관찰이 진행되고 있다. 총 1066명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가 참여했으며, 주요 결과는 2026년 공개될 전망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027년 FDA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TG-C의 DMOAD 입증 여부가 향후 미국 허가와 시장 진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논문이 TG-C를 구조·증상 개선 신호를 모두 확인한 유일한 후보물질로 평가한 만큼, 해당 결과가 TG-C의 차별성을 뒷받침하는 학술적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발간된 골관절염에 대해 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리뷰 논문(Biomedicines, 2025)에서 13개로 압축된 개발 물질 중 하나로 TG-C가 포함되면서 경쟁력이 재확인됐다"며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는 통증 완화 중심이었으며, 구조 개선까지 가능하면 연간 약가 1만 달러 이상 책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1월 론자와 TG-C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상업화 채비에 나섰다. 상업화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TG-C 허가 시 연 매출 4조원 이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