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치·행정 경험, 양산 발전 전략 제시
실용주의 행정으로 시민 체감 변화 약속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상태(45)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보좌관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은 잠재력은 크지만 그 힘을 끌어낼 전략과 동력이 부족했다"며 "중앙 정치와 행정을 모두 경험한 준비된 해결사로서, 양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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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사진= 서상태 전 국회의원 보좌관] 2025.12.09 |
그는 "국회와 중앙당의 의사결정 과정을 몸으로 익히며 예산과 정책의 흐름을 꿰뚫었다"며 "탄탄한 중앙 네트워크를 양산 발전의 무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은 젊은 도시인 만큼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감각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세대교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보좌관은 정책 전문성을 자신의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국회 입법·예산 실무를 거쳐 법무법인 DLG 정책부센터장과 법무법인 기상 입법정책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과 법률·정책 전반을 다뤘다.
서 전 보좌관은 "행정은 실험장이 아니다. 국회와 로펌, 지역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상행정이 아닌, 시민의 삶 속에 파고드는 현장형 실용주의로 양산의 새로운 성장 지도를 그리겠다"고 약속했다.
1980년생인 서 전 보좌관은 부산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사무국장과 부위원장을 지내며 지역 정무를 맡았고, 제21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방조직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중앙당 실무를 총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기상 입법정책센터장과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부위원장으로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