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주부터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첫 일정으로 지역 균형발전 관련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 참석한다. 보고회는 '5극 3특 국토 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30여 명이 함께한다.
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이 '5극 3특' 전략 추진 현황과 자치분권 기반 강화 방안을 먼저 보고하고, 이후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자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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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2.06 photo@newspim.com |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의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국토 전략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김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오는 11일부터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세종, 서울, 부산 등을 순회하며 228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업무보고에서는 정부 출범 이후 6개월간의 주요 성과와 보완점이 공유되고, 자유 토론이 병행된다. 보고와 토론은 대부분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parksj@newspim.com













